하나증권, LG이노텍 목표가 높여…"비수기에도 2분기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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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LG이노텍이 2분기에 우호적 환율 덕에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 줄어든 31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애초 적자가 전망됐는데 우호적인 환율 여건 속에 전사 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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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하나증권은 19일 LG이노텍이 2분기에 우호적 환율 덕에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 줄어든 31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애초 적자가 전망됐는데 우호적인 환율 여건 속에 전사 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업별로는 "광학솔루션 부문이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가 발생했지만 기존 추정치보다는 작을 것"이라며 "기판소재 부문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부진에도 북미 고객사에 대한 패키지 기판 물량 증가로 증익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비수기 구간에 고객사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이라고 총평했다.
하반기 모멘텀(동력·동인)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최상위 모델에 폴디드줌과 액츄에이터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폴디드줌은 기존 망원 카메라 모듈보다 가격 상승 폭이 크기 때문에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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