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소강, 다시 무더위...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

원이다 2023. 7.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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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사흘간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하지만 비 대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상암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더위 대비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든 사이 어김없이 무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아침부터 공기가 후텁지근 한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도나 높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실제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고요,

오전 사이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시원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33도, 광주와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까지 내륙은 무더위 속 소나기 정도만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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