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6월 물가 전년比 2.8%↑…2%대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2.8% 상승하며 2021년 3월(2.2%)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달 CPI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달 캐나다 CPI가 2.8%를 기록한 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2%)에 근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캐나다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2.8% 상승하며 2021년 3월(2.2%)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달 CPI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캐나다의 6월 CPI(2.8%)는 지난 5월 기록한 3.4%에서 0.6%포인트 떨어진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3.0%) 역시 밑돌았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5% 상승했다.
지난달 캐나다 CPI가 2.8%를 기록한 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2%)에 근접한 것으로 해석된다.
프랭클린 템플턴 투자 솔루션의 부사장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이클 그린버그는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더 영향력 있는 핵심 지표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맥켄지 인베스트먼트의 줄스 부드로 고위 경제학자는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이 아직 2.0%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는 것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한국의 CPI와 근원 CPI가 각각 2.7%, 3.5%를 기록한 것을 놓고 봤을 때 양국의 물가상승률 추이는 비슷한 모습이다.
양국의 통화정책은 차이가 있다. 지난주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종전 대비 0.25%포인트 올린 5.00%로 확정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4.25%포인트 올린 후 4월까지 3회 연속 동결했으나 6월부터 다시 인상하는 추세다.
한국의 경우 2021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3.00% 인상 후 이번달까지 4회 연속 동결해 3.50%를 유지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6.5%…전월比 0.1% 하락
- 삼성카드, 캐나다관광청 파트너십 체결
- 美 11월 CPI 전년比 7.1% ↑...12월 FOMC 영향?
- 美, 12일 FOMC서 기준금리 50bp 인상 유력
- 캐나다 최대 규모 연기금, 암호화폐 투자 계획 중단
- 한수원, 캐나다 캔두 에너지와 '원전해체' 사업 손잡았다
- "나는야 운 좋은 남자"…1년새 10억짜리 복권 2번 당첨
- 메타, 콘텐츠 수익 공유 법안에 "캐나다 뉴스 차단" 대응
- 尹 "한국-캐나다 AI 협력 적극 지원하겠다"
- 수능 끝 첫 주말, 지스타2024 학생 게임팬 대거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