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골프' 홍준표 징계받나… 국힘 윤리위, 20일 개시 여부 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폭우 속 골프'로 논란이 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홍 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심의한다.
논의에서 징계 절차를 밟는 것으로 결정되면 이후 당사자인 홍 시장 등의 소명이 이후 징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홍 시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 방침이 그렇다면 따르겠다"면서 "내가 을이니 윤리위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홍 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심의한다. 논의에서 징계 절차를 밟는 것으로 결정되면 이후 당사자인 홍 시장 등의 소명이 이후 징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윤리위에 회부돼 징계가 확정될 경우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이 있다.
홍 시장은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실종자 14명이 발생한 지난 15일 대구 소재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져 비판받고 있다. 대구시 공무원 1000여명이 재난 대비 비상근무 중이었지만 단체장인 홍 시장이 골프장을 찾은 것이 당헌·당규 등을 위반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홍 시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 방침이 그렇다면 따르겠다"면서 "내가 을이니 윤리위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참을 때는 참아야지 성격대로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황교안 대표 때도 그렇고 항상 심하게 당해서 익숙하다"면서 "윤리위에서 소명을 요구한다면 해야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억원 기부하면 끝인가"… 싸이 '흠뻑쇼', 또 논란? - 머니S
- 30만원 깨진 엔씨소프트 주가… 사우디국부펀드 어쩌나 - 머니S
- "유아인과 美서 대마 흡연"… 30만 유튜버, 불구속 송치 - 머니S
- "인간 재떨이였다"… 조민아, 쥬얼리 시절 '왕따설' 실화였나 - 머니S
- '불륜설' 추자현♥우효광 진실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 - 머니S
-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서 웃은 공무원… "소름 끼친다" 비난 쇄도 - 머니S
- 화사, '19금 퍼포먼스' 논란… 화사 "고소보다 ○○ 더 걱정" - 머니S
- 송지효, 수십억대 재력家 딸?… "父母, 통영서 여객선 사업" - 머니S
- 경적 울리며 "차 빼"… 참사 10분전 '역주행', 더 큰 피해 막아 - 머니S
- ♥제이쓴 눈감아… 홍현희 "결혼 전 조세호와 묘한 기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