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마인츠 이재성도 기뻐했다, "(김)민재야 축하해…맞대결 기대" (일문일답)

이형주 기자 2023. 7. 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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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30)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인 그다.

이날 새벽 전 소속팀 동료이자, 현 국가대표팀 동료인 김민재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두 사람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이재성은 "우선 민재에게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분데스리가에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민재랑 항상 같은 팀이다가 이제 상대하게 되는데 저 또한 기대가 된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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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인터뷰에 응한 이재성. 사진┃이형주 기자(인천공항)

[인천공항=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재성(30)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인 그다. 직전 시즌 FSV 마인츠 05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런 그가 짧은 휴식 후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독일로 출국했다.

이재성은 출국 전 취재진과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STN 스포츠의 질문들에도 답했다. 먼저 마인츠와의 재계약 배경에 대해 "마인츠 구단에서 저의 가치를 인정해줬고, 저를 사랑해주는 것 같아서 결정을 내린 것 같다. 또 마인츠 구단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기에 재계약을 했다. 유럽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라며 운을 뗐다.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과 동료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보 스벤손 감독님께서 재계약 전부터 언제 사인하냐고. 얘기를 해주셨고 늘 감독님과 함께 할 때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마인츠 동료들 역시 축하해줬다"라고 전했다.

이날 새벽 전 소속팀 동료이자, 현 국가대표팀 동료인 김민재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두 사람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

이재성은 "우선 민재에게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분데스리가에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민재랑 항상 같은 팀이다가 이제 상대하게 되는데 저 또한 기대가 된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분데스리가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는 물음에 "분데스리가는 전술적으로 트렌드를 주도해나가는 리그다. 민재는 너무나 뛰어나지만 팀으로 움직이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민재는 잘 해나갈 것이다"라고 덕담을 덧붙였다.

다음은 이재성과의 일문일답이다.

FSV 마인츠 05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 사진|뉴시스/AP

Q. 출국 소감은?

▶새로운 시즌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성실하고 묵묵히, 제게 주어진 상황 내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지난 6월 A매치 때 암시는 했지만 재계약을 했다. 배경은? (STN스포츠 직문)

▶마인츠 구단에서 저의 가치를 인정해줬고, 저를 사랑해주는 것 같아서 결정을 내린 것 같다. 또 마인츠 구단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기에 재계약을 했다. 유럽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FSV 마인츠 05 감독 보 스벤손. 사진|뉴시스/AP

Q. 보 스벤손 감독과 마인츠 동료들은 재계약 후 무슨 말을 했나? (STN 스포츠 직문)

▶보 스벤손 감독님께서 재계약 전부터 언제 사인하냐고. 얘기를 해주셨고 늘 감독님과 함께 할 때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마인츠 동료들 역시 축하해줬다.

Q. 새벽에 동료였던 김민재의 FC 바이에른 뮌헨행이 확정됐다. 분데스리가에서 맞붙게 될텐데. (STN스포츠 직문)

▶우선 민재에게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분데스리가에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민재랑 항상 같은 팀이다가 이제 상대하게 되는데 저 또한 기대가 된다.

FC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Q. 분데스리가는 어떤 리그라고 보는가? 선배로서 조언을 한다면? (STN 스포츠 직문)

▶ 전술적으로 트렌드를 주도해나가는 리그다. 민재는 너무나 뛰어나지만 팀으로 움직여하는 순간도 있는 것 같다.

Q. 홀슈타인 킬로 이적을 할 때를 필두로 이 맘때쯤 출국을 한다. 어떤 마음으로 비행기에 오르나? (STN스포츠 직문)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출국할 때마다 많은 팬 분들이 배웅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때문이다. 그런 팬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출국하는 것 같다. 팬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Q. 직전 시즌에 공격 포인트가 많았다. 이번 시즌 목표는?

▶공격 포인트보다는 전 경기를 뛰었다는 것이 큰 의미였다. 아프지 않고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Q. 마인츠에 사랑받음을 느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순간을 들자면?

▶경기장 안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고, 그것을 통해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느꼈다.

Q. 김민재에 대한 조언을 한 것이 있나?

▶민재가 터키,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했기에 따로 조언할 이야기는 없었다. 워낙 좋은 선수고 세계적인 선수라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9월 A매치가 유럽에서 열린다. 그 때까지 단기적인 목표는? (STN스포츠 직문)

▶시즌을 앞두고 있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에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Q. 팬들은 이재성 선수에게 어떤 의미인가? (STN스포츠 직문)

▶제게 큰 원동력인 것 같다. 언제나 환영해주시는 팬 분들 덕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Q. 향후 목표는?

▶향후 목표보다는 앞만 보고 나아가고 있다. 재계약 후 첫 시즌이기에 중요한 시즌이고, 팀에서도 원하는 것이 있기에 이에 보답하는 것이 제 길이라고 생각한다.

Q. 유럽파가 많아진다. 어떤 느낌인가.

▶한국 축구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클럽에 입단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인에 한 사람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또 후배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이어가면 세계적으로 더 한국 축구가 영향을 끼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FSV 마인츠 05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 사진┃FSV 마인츠 05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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