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데뷔 직후 男연예인 대시…지디 폭로로 사장님에 폰 뺏겨"

[서울=뉴시스] '쩐당포' 산다라박. 2023.07.19. (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 때문에 소속사에 휴대전화를 뺏겼던 일화를 전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 남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았는데 그 중 한 남자가 지드래곤에게 하소연을 했고 이를 그가 소문내면서 사달이 난 것이다.

산다라박은 "한 남자분이 속상했는지 지드래곤에게 '왜 다라누나 연락 안 되느냐'고 하소연했다. (2NE1이) YG에서 나온 첫 여성 그룹이고, 우리의 자랑인데 '우리 누나가 이런 분을 뻥 찼다'고 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서 회사에 소문을 냈다. 그러다 사장님 귀에까지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사장님이) 데뷔 초인데 남자랑 연락하고 있었다는 걸로 오해해 휴대폰을 빼앗아 갔다. 그래서 몇 달은 휴대폰 없이 지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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