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아마존을 위해!" FTA 반대 시위에 등장한 '젠가'

<아마존을 지키기 위한 노력>

커다란 종이상자를 하나씩 쌓아올리는 사람들.

이윽고 마치 보드게임 '젠가'를 하듯 상자 더미를 무너뜨리며 환호하는데요.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 EU와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 간 무역 협정에 반대하는 시위 현장입니다.

지난 2019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메르코수르 국가들과 EU 간 FTA가 잠정 합의됐는데요.

하지만 아마존 열대 우림 파괴에 대한 유럽의 우려로 보류된 상태입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이들은 FTA가 생물 다양성은 물론 노동자 인권 역시 위협할 거라며 협정을 완전히 파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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