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LG이노텍, 2분기 환율 영향에 흑자전환"

이지영 기자 2023. 7. 19.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당초 2분기 실적은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으나, 환율 영향으로 흑자달성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은 기존 추정치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하고, 기판소재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패키지기판 물량 증가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통적인 비수기 구간으로 고객사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하나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당초 2분기 실적은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으나, 환율 영향으로 흑자달성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32조6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8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은 기존 추정치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하고, 기판소재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패키지기판 물량 증가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통적인 비수기 구간으로 고객사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엔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최상위 모델에 폴디드줌 및 액츄에이터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폴디드줌은 기존 망원 카메라모듈보다 가격 상승폭이 큰 편인데다, 액츄에이터를 내재화하면 영업이익률 개선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