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외지인 모두 1위"… 서울 맛집은 음식점 아닌 '이 카페'

정원기 기자 2023. 7.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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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이 서울 시민과 외지인이 모두 1위로 꼽은 '서울 맛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공개한 '2023 현지인VS외지인 맛집차트'에 따르면 서울 최고 맛집은 은평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이다.

현지인VS외지인 맛집차트는 음식점이나 카페, 제과점 등 지역별 상위 10개 지역을 소개하는 서비스로 전월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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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2023 현지인VS외지인 맛집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현지인·외지인 맛집 랭킹 1위는 은평구에 위치한 스타벅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카페.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은평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이 서울 시민과 외지인이 모두 1위로 꼽은 '서울 맛집'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우래옥 본점부터 맥도날드 등 유명 음식점과 외식 프랜차이즈가 순위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공개한 '2023 현지인VS외지인 맛집차트'에 따르면 서울 최고 맛집은 은평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이다. 현지인과 외지인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으로 베리에이션 커피가 주력 상품이다. 에스프레소에 첨가물을 넣은 것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스타벅스는 미국 커피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이마트가 단독 운영 중이다.

2위부터는 현지인과 외지인의 선택이 엇갈렸다. 현지인 2위에는 강남구 새벽집 청담본점이 올랐다. 30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으로 꽃등심과 안심, 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현지인 3위는 강남구에 위치한 이디야 커피랩이다. 일반 매장과 다르게 로스팅 과정을 볼 수 있고 드립 커피와 콜드브루 등 전문적인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외지인 2위는 여등포구 또순이네가 자리했다. 토시살, 등심과 함께 된장찌개 맛집으로 유명하다. 맛집 TV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3위는 중구에 위치한 우래옥 본점이다. 서울 시내 최고의 평양식 냉면 전문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식당이다.

이어 현지인 랭킹에는 맥도날드 송파잠실DT점, 삼원가든 본점, 강강술래 상계점, 맥도날드 등촌DT점과 서울둔촌DT점, 영천영화청담점, 또순이네 순으로 나타났다.

외지인 랭킹 후순위로는 소문난성수감자탕, 이디야커피랩, 영동설렁탕, 삼청동수제비 본점, 런던베이글뮤지엄, RSG성수, 원조남산돈까스 등이 자리했다.

현지인VS외지인 맛집차트는 음식점이나 카페, 제과점 등 지역별 상위 10개 지역을 소개하는 서비스로 전월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음식점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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