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파워' 1위 일본이 아니라 0000, 한국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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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권 파워에서 지난 3년간 1위를 지켜오던 일본이 싱가포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주저앉았다.
한국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서 192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홍콩을 대신해 아시아 허브 국가로 발돋움함에 따라 여권 파워도 세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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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여권 파워에서 지난 3년간 1위를 지켜오던 일본이 싱가포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주저앉았다. 한국은 3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컨설팅 업체 헨리 & 파트터스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를 계산해 ‘헨리 패스포트 인덱스’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192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부유층이 자국의 민간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미중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싱가포르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인구 560만 명의 싱가포르는 지난해 약 2만3100 명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홍콩을 대신해 아시아 허브 국가로 발돋움함에 따라 여권 파워도 세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190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다.
3위는 189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웨덴 등이다.
영국은 6년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마침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난 순위에서 두 단계 올라 4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이 지수에서 10년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두 단계 더 내려가 8위에 머물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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