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홍준표 윤리위? 洪 대응방식·국민정서 고려될 듯"[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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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좌우명이 '처절한 진정성', '혼의 정치'.
◆ 김성태> 제가 지난 21대 국회, 그러니까 3년 전에는 제가 불출마를 결심했었어요.
◆ 김성태> 저는 당연히 제가 강서에서 저 아이들 초중고등학교 대학 다 보내고 제가 40년 넘게 살아온 실질적인 고향인 그 강서구를 떠날 수가 없죠.
◇ 박재홍> 홍 시장은 국민정서법에 기대어 정치하는 건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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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프논란, 선출직 숙명…집권당 책임 못 면해
홍준표 골프 논란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을 지는 국민의힘…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없다"
홍준표 징계 여부 "홍 시장 향후 대응 방식 감안될 것"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이상민 크리에이터
■ 대담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 알립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풀 인터뷰는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
◆ 김성태> 제가 지난 21대 국회, 그러니까 3년 전에는 제가 불출마를 결심했었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저는 탄핵의 중심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원내대표를 하고 이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난 이후에 실망감, 좌절 이런 걸 제가 또 책임도 지려고 지난 번 불출마를 결심했었죠. 한 3년 저 자신의 개인 성찰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결국 제가 판단하는 것은, 정치를 제가 떠날 수가 없습니다. 출마하느냐 이거는 그걸로 답변을…
◇ 박재홍> 떠날 수가 없었다. 그러면 지역구는 원래 지역구(서울 강서구 을)인가요?
◆ 김성태> 저는 당연히 제가 강서에서 저 아이들 초중고등학교 대학 다 보내고 제가 40년 넘게 살아온 실질적인 고향인 그 강서구를 떠날 수가 없죠.
◇ 박재홍>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해 때 골프를 쳤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관련 징계 절차 개시 여부의 건을 상정하기로 오늘(18일) 국민의힘 윤리위가 결정을 했는데, 굉장히 좀 아주 신속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 있네요.
◆ 김성태> (상정을 하기로 한) 김기현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그저께 들어오자마자… 이 분도 하루에 잠을 두세 시간 못 자요. 상황이 그만큼 지금 안 좋으니까. 어제만 해도 그런 비피해 현장을 갔고. 심지어 기자들이 못 따라다닐 정도로 다녔으니까요. 그런 이렇게 국민들 마음이 힘들고 어렵고 그 많은 희생 속에서 뭐 이런 때는 본인(홍준표)이 좀 억울하고 본인이 평상시에 소신이 그렇더라도 국민 정서라는 것도 생각하고. 아닌 잘못도 충청북도의 지사나 그쪽 청주 지역이나 또 세종시 오송 이쪽에 공무원들 이런 사람들의 잘못도…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선출직 공직자들은 그걸 숙명으로 생각해야 돼요.
◇ 박재홍> 홍 시장은 국민정서법에 기대어 정치하는 건 좀 그렇다. 또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 김성태> 그게 이제 본인 생각이거든.
◇ 이상민> 무슨 본인생각이에요? 그거는 그 옛날 시대 얘기고 지금은 주말에도 골프 칠 수 있고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는 나라가 골프 선수 나온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옛날 마인드로다가 정치를 하면 안되죠. 허허 참 (홍준표 성대모사)
◆ 김성태> 아니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언제 또 그 홍 시장까지 했어요.
◇ 이상민> 열심히 살아야 돼요.(웃음)
◇ 박재홍> 계속해서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계속 반론을 하는 상황인데.
◆ 김성태> 이번만은 그래도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당의 책임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정당이지 않습니까? 국정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져야 되는 정당이에요. 그런 정당에 또 어찌 됐든 간에 한 영역 대구시를 맡고 계신 분 아닙니까. 이 비 피해라는 것은 어느 지역에 피해 있고 어느 지역에 인명 피해가 없다고 해서 이렇게 생각이 달라질 수는 없는 거죠. 윤석열 정부의 모든 공직자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민적 재난 이런 또 안타까운 희생들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우리가 모두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걸 수습해야죠.
◇ 박재홍> 윤리위가 징계까지 갈까요? 구체적인 징계 수위까지.
◆ 김성태> 그거는 앞으로 아마 홍 시장께서 앞으로 이후의 대응 방식이나.
◇ 박재홍> 대응 방식에 따라.
◆ 김성태> 대국민 정서 이런 모든 게 감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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