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채령 "시설 좋지만…동시 합격하면 SM 갈 것" 왜?

그룹 있지(ITZY) 멤버 채령이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는 채리나, 나르샤, 산다라박, 채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소속사별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채령은 "(JYP는) 미용 관리는 각자 하는 시스템이다. 피트니스 클럽도 각자 끊는다"면서도 "춤과 노래에는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JYP 구내) 식당 밥이 진짜 맛있다"며 유기농 재료로 음식이 나올 뿐만 아니라 카페도 무료라고 자랑했다.

다만 그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에 동시에 합격한다면 SM엔터테인먼트에 가겠다고 밝혔다.

채령은 "JYP 전에 SM에서도 오디션을 봤었다.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여전히 SM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종신은 "JYP, SM에서 합격 통지서가 동시에 왔다면?"이라고 질문했고, 채령은 "저는 SM에 갔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