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리시즌용 계약?' 조니 에반스, 맨유와 깜짝 동행...'7월 31일까지'

하근수 기자 2023. 7. 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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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에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깜짝 계약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 많은 수비수 에반스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할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아카데미 출신인 에반스는 지난 시즌이 끝날 무렵 레스터 시티와 작별했으며 21세 이하(U-21) 팀과 훈련했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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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조니 에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깜짝 계약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 많은 수비수 에반스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할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아카데미 출신인 에반스는 지난 시즌이 끝날 무렵 레스터 시티와 작별했으며 21세 이하(U-21) 팀과 훈련했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에반스는 아카데미 프로그램 일환으로 여러 차례 1군 세션에 참가했다. 이 과정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인상을 남겼다. 북아일랜드 국가대표로 102경기를 소화한 에반스는 에딘버러와 샌디에이고로 함께 떠난다"라고 덧붙였다. 

에반스는 2004년 맨유 아카데미 입성 이후 프로 무대까지 데뷔한 '성골 유스' 출신이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2007-08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맨유 1군에 있는 동안 모든 대회를 합쳐 19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15년 정들었던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 에반스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레스터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수비로 이름값에 부응했다. 2020-21시즌 레스터와 함께 잉글랜드 FA컵 우승도 달성했다.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위로 추락하며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 리그)로 강등된 레스터. 에반스는 레스터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돌아와 U-21 팀과 훈련하며 다음 커리어를 고민했다. 맨유는 에반스가 텐 하흐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프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유럽 5대 리그 명문 클럽들과 친선 경기에 나선다. 프리시즌 투어 동안 리옹(19일 오후 10시), 아스널(23일 오전 5시), 레알 마드리드(27일 오전 8시), 도르트문트(30일 오전 1시) 등과 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단기 계약을 체결한 에반스는 스코틀랜드와 미국 투어에 동행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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