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장서 작업하던 70대 노동자 롤 설비에 끼여 숨져

곽선미 기자 2023. 7. 19.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 한 섬유 원단 가공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노동자가 원단 다림질 롤 설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40분쯤 양산시 한 섬유 원단 가공 업체에서 70대 A 씨가 원통(지름 약 1.6m, 길이 약 2m)과 롤러(지름 약 20㎝, 길이 약 2m) 사이로 직모를 넣어 펴는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상반신이 설비에 끼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아미지.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 한 섬유 원단 가공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노동자가 원단 다림질 롤 설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40분쯤 양산시 한 섬유 원단 가공 업체에서 70대 A 씨가 원통(지름 약 1.6m, 길이 약 2m)과 롤러(지름 약 20㎝, 길이 약 2m) 사이로 직모를 넣어 펴는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상반신이 설비에 끼였다.

옆에서 같은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비명을 듣고 급히 기계 작동을 멈췄으나, A 씨는 이미 상반신이 들어 간 뒤였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에 후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