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열대야 열흘 만에 사라져…최저 24.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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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간밤 열대야가 오랜만에 사라졌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4.2도, 서귀포(남부) 23.5도, 성산(동부) 24.2도, 고산(서부) 23.1도 등으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았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13일, 서귀포 7일, 고산 6일, 성산 6일이다.
제주 지점의 경우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가 오랜만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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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간밤 열대야가 오랜만에 사라졌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4.2도, 서귀포(남부) 23.5도, 성산(동부) 24.2도, 고산(서부) 23.1도 등으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았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13일, 서귀포 7일, 고산 6일, 성산 6일이다.
제주 지점의 경우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가 오랜만에 사라졌다.
서귀포·성산·고산은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기상청은 전날 비가 내리며 기온도 다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위가 가신 것은 아니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 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무덥겠다고 전했다.
또한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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