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가장 잘했는데..오도어, 샌디에이고서 DFA

안형준 2023. 7. 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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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오도어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루그너드 오도어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올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입단한 오도어는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여전히 승률 5할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변화가 필요했고 결국 오도어를 전력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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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오도어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루그너드 오도어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고 내야수 알폰소 리바스, 외야수 테일러 콜웨이를 빅리그로 콜업했다. 오도어를 DFA 했고 포수 오스틴 놀라와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브랜든 딕슨을 트리플A로 보냈다. 우완투수 리스 크니어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올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입단한 오도어는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벤치 멤버로 59경기에 출전했고 .210/.306/.370 4홈런 18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2020-2022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치며 275경기 .199/.269/.374 38홈런 122타점 6도루를 기록한 오도어는 올시즌 비록 주전은 아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썼다. 출루율이 3할을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평균 이하의 타격 생산성에 그쳤고 갈 길이 먼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만족하기 어려웠다. 여전히 승률 5할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변화가 필요했고 결국 오도어를 전력에서 제외했다.

한편 1994년생 우투좌타 내야수 오도어는 2014년 텍사스에서 데뷔했고 2020년까지 텍사스에서 뛰었다. 2021시즌을 양키스, 2022시즌을 볼티모어에서 보낸 오도어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1,154경기에 출전했고 .230/.288/.423 178홈런 568타점 70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루그너드 오도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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