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감독의 믿음 “류현진이 걱정안하면, 우리도 안해”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복귀가 임박한 류현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슈나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22일 네 번째 재활 등판을 갖는 류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복귀가 임박한 류현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슈나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22일 네 번째 재활 등판을 갖는 류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류현진은 오는 22일 트리플A 버팔로 바이손스 소속으로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트리플A)와 원정경기 등판 예정이다.
이어 “최소 80구가 목표지만, 85구가 된다면 편안할 것이다. 최소 5이닝, 6이닝까지 던져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목표치도 전했다.
류현진은 지금까지 세 차례 재활 등판을 통해 5이닝 66구 수준까지 빌드업을 진행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88~89마일 수준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빅리그 마운드에 서기에는 구속이 살짝 아쉬워보인다. 슈나이더는 구속에 대한 걱정을 묻는 질문에 “부상을 당했을 때도 제구가 더 문제였던 선수”라며 “구속이 88~89마일 수준이라도 공이 나오는 모습이나 제구가 어떻게 되는지, 선수의 느낌이 어떤지를 체크하고 있다. 구속은 실전 때 아드레날린 덕분에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가 걱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걱정하지 않는다. 베테랑이 하는 일을 믿는다. 일단 다음 투구를 지켜보고 어떻게 반등하는지 보겠다”며 말을 이었다.
류현진이 복귀할 경우 선발 로테이션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6인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논의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가 휴식이 도움이 되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반드시 해야한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다. 휴식일도 있기 때문”이라며 6인 로테이션 운영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7월말부터 이어지는 17연전 기간 6인 로테이션 운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쥬얼리 출신 조민아 “난 3년간 왕따, 인간 재떨이였다” 고백(전문) - MK스포츠
- 블랙핑크, 유튜브 9000만 구독자 돌파…누적 조회수 322억 뷰(공식) - MK스포츠
- 설하윤, 파격적 의상 입고 뒤태 자랑…섹시미 폭발 [똑똑SNS] - MK스포츠
- 오마이걸 아린, 흰 티에 청바지만 입었을 뿐인데… [똑똑SNS] - MK스포츠
- 섬머리그 마치고 호주로 향하는 이현중 “긴 과정 거치는 중, 지켜봐달라” - MK스포츠
- 류현진, 22일(한국시간) 트리플A 등판 “최소 5이닝 80구” [MK현장] - MK스포츠
- 샌디에이고, 대규모 선수단 정리...오도어-놀라 OUT [MK현장] - MK스포츠
- 제주-전북-강원, 빅딜 성사…안현범·이지솔·김건웅·임창우 유니폼 바꿔 입는다 - MK스포츠
- 조준희의 KBL 도전 바라본 이규섭 위원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잠재력 갖춘 선수” - MK스포츠
- 롯데, 후반기 승부수 던졌다...스트레일리 대체 투수 애런 윌커슨 영입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