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추워지면 '이것' 늘어나 살이 빠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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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분해해 주는 지방인 갈색지방, 이 갈색지방은 일반적인 지방과 달리 체내의 칼로리를 소모해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을 준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지방은 흰색을 띠는 반면, 갈색지방은 말 그대로 갈색을 띠는 지방이다.
즉 갈색지방이 많을수록 살은 잘 찌지 않게 되는 것이다.
몸을 낮은 온도에 노출시키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갈색지방이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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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방을 분해해 주는 지방인 갈색지방, 이 갈색지방은 일반적인 지방과 달리 체내의 칼로리를 소모해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을 준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지방은 흰색을 띠는 반면, 갈색지방은 말 그대로 갈색을 띠는 지방이다. 그 이유는 이 갈색지방에 산소를 이용하여 세포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들어있는데, 이 미토콘드리아에 철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갈색지방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이미 몸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목, 가슴, 쇄골 등의 부위에 아주 적은 양만 존재한다. 두 번째는 백색 지방이 신경계의 자극을 받아서 갈색지방으로 변한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하얀색 지방 사이에 드문드문 존재하고 완벽한 갈색이라기보다는 베이지에 가까운 색을 나타내 베이지색 지방으로도 불린다.
이 갈색지방은 백색지방보다 많은 모세혈관이 존재해 그것으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 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때문에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에너지를 소모해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조절해 준다.
보통의 지방세포는 몸에 들어온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반면, 갈색지방은 열을 내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살을 빠지게 한다. 즉 갈색지방이 많을수록 살은 잘 찌지 않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갈색지방은 어린아이일때 가장 많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들게 된다. 그렇다면 갈색지방을 늘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추위에 노출되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갈색지방은 낮은 온도에서 활성화된다. 몸을 낮은 온도에 노출시키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갈색지방이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시키게 된다. 또 운동을 하거나 추위에 노출될 때 운동 호르몬인 이리신이 분비되는데, 이 이리신은 백색지방을 베이지색 지방으로 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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