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내 유일 '대심도 빗물터널' 찾아 수해예방시설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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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대심도 빗물 저수조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저류용량 32만톤)을 찾아 수해예방 시설 점검에 나선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수해 예방시설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김 대표가 찾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국내 유일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다.
서울시는 침수취약지역인 서울 강남역·광화문·도림천 등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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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대심도 빗물 저수조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저류용량 32만톤)을 찾아 수해예방 시설 점검에 나선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수해 예방시설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김 대표가 찾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국내 유일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란 지하 40~50m의 땅속 깊은 곳에 설치하는 원형 터널이다. 폭우 시 빗물을 보관하고,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하는 역할을 한다. 지대가 낮고 안양천이 지나는 양천은 고질적인 침수지역이었지만, 2020년 빗물 32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대심도 터널을 지음으로써 침수 피해가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양천구에 시간당 60㎜의 집중호우가 내렸음에도 한 건의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서울 강남 일대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침수취약지역에 이와 같은 대심도 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침수취약지역인 서울 강남역·광화문·도림천 등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올 11월말 착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수해복구 현장지원 및 대책 마련에 당력이 더욱 집중될 수 있도록 주요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당초 이날도 강원도 원주 도로교통공단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해결사-김기현 간다'를 취소했으며, 이달 2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릴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순연키로 결정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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