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주의” 19일 비 그치고 폭염...낮 체감온도 33도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7. 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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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6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요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가 그치면서 무덥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벗어나면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높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까지 전북 동부·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도에는 5㎜ 미만, 독도에는 20∼60㎜, 제주도 산지에는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충북·전라 동부 내륙·대구·경북 서부·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7도, 인천 23.0도, 수원 21.0도, 춘천 19.9도, 강릉 23.2도, 청주 23.2도, 대전 22.3도, 전주 22.6도, 광주 23.6도, 제주 24.2도, 대구 22.3도, 부산 22.1도, 울산 21.8도, 창원 23.1도 등이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강이나 호수 주변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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