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소강, 다시 무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오늘부터는 폭우 대신 다시 폭염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장마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3도로 어제보다 5도나 높겠고,

오전 사이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지방은 다소 흐리겠습니다.

아침까지 호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22.5도, 대전 22.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 광주와 대구 32도로,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 온도는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주말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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