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4780억 투입, NEW SB는 ‘꿈의 구장’→조감도 본 팬들 “예술이다” 극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꿈의 구장이다’
첼시를 인수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오래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를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정확한 마스트플랜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돈밖에 없는’ 구단주의 새 구장 건설에 대한 기대는 높다. 그래서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 뉴 스탬포드 브릿지의 조감도를 기사화했다. AI를 활용해서 만든 가상의 스탬포드 브릿지인데 이를 본 팬들은 정말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구장의 조명에 대해서 “미쳤다”라고 좋아했다고 한다.
더 선이 18일 기사화한 스탬포드 브릿지의 미래는 정말 황홀하다. 인공지능, AI를 활용해서 만든 조감도인데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구장이다.
스탬포드 브릿지는 정말 오래됐다.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세기이다. 1877년에 개장했다. 그리고 1905년부터는 첼시의 홈구장으로 사영됐다. 1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한다.
전통이라고 하지만 낡고 오래됐다는 의미이다. 수용인원은 4만명을 조금넘는다. 같이 런던에 있는 토트넘이나 아스널의 최첨단 구장에 비하면 명함을 꺼낼 수가 없다. 오직 전통만 내세울 수 있는 그런 구장이다.
그래서 돈밖에 없는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는 지난 해 5월 구단을 인수한 후 스탬포드 브릿지 재건축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무려 15억 파운드를 들여 새롭게 홈구장을 건설하려고 한다.
보엘리 구단주는 스탬포드 브릿지를 뭉개고 그 자리에 새구장을 짓는 쪽으로 결심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기존 구장을 허문다는 이야기이다.
만약에 기존 구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최첨단 구장을 짓는다면 약 4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첼시는 구장을 부순다면 같은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풀럼 구장에서 더부살이를 할 작정인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 물론 확정된 된 것은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더 선은 한 AI업체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새로운 경기장의 조감도를 만들어 발표했다. 정말 너무나 멋스럽고 놀라운 구장이 될 듯하다.
첼시의 새로운 구장은 현란하고 크고 현대적인 경기장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현재 경기장의 직사각형 지붕과 노란색 기둥은 없어지지만 매끄러운 타원형 디자인과 독특한 지붕으로 대체된다.
다양한 조감도 사진을 본 첼시 서포터들은 새로운 구장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팬들은 “미친듯이 빛날 것”“첼시에게 아름다워 보인다”“멋지다” “첼시구장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말 찬사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비록 한 업체가 AI를 이용해서 밝힌 뉴 스탬포드 브릿지이지만 첼시팬들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음에도 새로운 구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새로운 구장 조감도와 현재의 스탬포드 브릿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raiyo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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