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주지훈vs설경구·도경수…브로맨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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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45)와 주지훈(41), 설경구(56)와 도경수(30)가 각각 주연한 영화 '비공식작전'과 '더 문'을 통해 '브로맨스' 맞대결을 펼친다.
설경구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임시완, '자산어보' 변요한, '킹메이커' 이선균 등 후배들과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고, 도경수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형' 등에서 각각 조인성, 조정석 등과 진한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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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의 합” vs“지구와 달 넘나드는 호흡”
‘쌍천만’ 신화를 쓴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와 주지훈은 5년 만에 ‘비공식작전’으로 다시 만났다. 극중 두 사람은 각각 외교부 중동과 사무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아 실종된 레바논 주재의 한국 서기관을 구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극 초반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점점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모습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해줄 전망이다.
실제로도 절친한 형 동생 사이인 두 사람은 촬영을 위해 3개월간 모로코에서 동고동락하고 촬영 외에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찐친’(진짜 친구) 케미를 영화에도 고스란히 녹여냈다. 촬영 직후 함께 티빙 여행 예능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도 뉴질랜드에서 촬영하고 돌아왔다.
영화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은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1+1이 2가 아닌 그 이상이라는 걸 보여 줬다”며 “서로 끌고 당기며 연기하는 모습이 마치 라틴댄스를 추는 것 같았다.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의 쾌감이 느껴졌던 합”이라고 말했다.
설경구와 도경수는 사고로 혼자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SF ‘더 문’을 통해 26살의 차이는 물론, 지구와 달 사이 38만3000km의 거리를 뛰어넘는 애틋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를 만든 김용화 감독은 “달과 우주센터장, 각각 다른 세트장에서 서로의 목소리만 들으며 연기하면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고 자신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전작을 통해 ‘브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설경구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임시완, ‘자산어보’ 변요한, ‘킹메이커’ 이선균 등 후배들과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고, 도경수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형’ 등에서 각각 조인성, 조정석 등과 진한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설경구는 “도경수와 직접적으로 붙어 촬영하는 신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감정이 쌓여 마주했을 때 더욱 마음이 뭉클했다”고 돌이켰고, 도경수는 “설경구 선배님과는 함께 연기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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