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식 발표,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등번호3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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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완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세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SSC 나폴리부터 이적해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최종적으로 뮌헨이 김민재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은 이미 6월 말부터 이어졌으나 기다리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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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완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세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SSC 나폴리부터 이적해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번이다.
지난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로도 선정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빅리그 입성 1년 만에 '월드 클래스'로 발돋움한 김민재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빅클럽이 노렸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김민재의 발을 묶을 수 없었다. 최종적으로 뮌헨이 김민재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이며 지난 2012-2013시즌을 시작으로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제왕'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차례 '트레블' 우승도 달성한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은 이미 6월 말부터 이어졌으나 기다리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를 세부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해 공식 발표가 연기됐다.
김민재는 지난 17일 독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고 구단에 합류해 이적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얀-크리스티안 드리센 CEO는 "김민재는 아주 잘 발전해 왔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했고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그는 신체 능력과 정신력, 스피드에서 인상을 남겼다. 우리는 프리시즌을 온전히 그와 함께 해 기쁘며 그가 팬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흥분시킬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뮌헨에서 어떤 일이 있을지 기다려진다. 내게는 새로운 시작이다. 여기서 계속 발전하겠다"며 "경기에 많이 출전하는 게 목표이고 최대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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