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코요태 해체 시기 언급 “체력+기억력 저하 느껴져” (뭉뜬 리턴즈)[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7. 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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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지가 코요태 해체 시기를 언급했다.

7월 18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에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태국으로 첫 완전체 여행을 떠난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김종민이 "나 복근 운동 열심히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자 신지는 "빽가랑 내가 차버리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코요태 해체 시기를 언급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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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신지가 코요태 해체 시기를 언급했다.

7월 18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에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태국으로 첫 완전체 여행을 떠난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태국 콘서트를 앞두고 리더로서 멤버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신지는 "어떻게 하면 건강 관리를 잘하는 거냐"며 김종민의 볼록 나온 배를 급히 가렸다.

김종민이 "나 복근 운동 열심히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자 신지는 "빽가랑 내가 차버리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코요태 해체 시기를 언급하기도. 신지는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게 느껴진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너희가 알다시피 내가 기억력이 귀신같다. 근데 이제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 걸 느낀다. 그때 되면 우리는 그만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중들이 봤을 때 김종민과 빽가의 실수는 그러려니 하지만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

이에 빽가는 "너도 계속 실수하면 사람들이 인정할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는 "내가 계속 그러면 코요태는 끝난 것"이라면서도 "은퇴나 해체를 선언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빽가는 "우리가 해체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쓸 것 같다. 너무 속상할 것 같으니까 하지 말자"고 털어놨다.

어느덧 데뷔 25주년을 맞은 코요태. 신지는 "같이 사는 가족도 의견이 안 맞고 싸운다. 우리는 완전 남인데 피를 나눈 가족들보다 더 오래 같이했다. 참 신기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에 빽가는 "카메라 앞이라서가 아니라 네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며 신지를 추켜세웠다. 김종민은 "코요태 중심은 나야"라고 질투하면서도 빽가의 의견에 동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뭉뜬 리턴즈'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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