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교역 코로나 이전 수준 빠르게 회복…지난해 2배

강영진 기자 2023. 7. 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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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10억5578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3억4134만 달러에서 209% 증가한 액수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18일 공개한 무역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9억2천74만 달러, 수출액은 1억3천500만 달러로 북한의 상반기 대중 무역 적자액이 7억8천574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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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0억 달러 넘어…본격 대북 제재 이전엔 못 미쳐
[단둥=AP/뉴시스]지난 3월에 촬영한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철교. 2023.07.19.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올 상반기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10억5578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3억4134만 달러에서 209% 증가한 액수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18일 공개한 무역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9억2천74만 달러, 수출액은 1억3천500만 달러로 북한의 상반기 대중 무역 적자액이 7억8천574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 1~6월 무역액 12억5천279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코로나 국경 봉쇄로 위축됐던 양국 무역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북 제재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2016년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2016년과 2015년 상반기 양국 간 무역액은 각각 23억 달러와 25억 달러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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