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비밀 연애 훨씬 재밌어, 조력자는 박나래” (고소한 남녀)[결정적장면]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비밀 연애를 들켰던 사연을 공개했다.

7월 18일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씨 도둑질, 이중생활, 장서 갈등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현은 "비밀 연애 중에 한쪽의 실수로 공개된 적 많지 않냐"고 물었다.

MC들은 자연스레 김지민 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은 비밀 연애썰을 대방출했다.

김지민은 "실수라기보다는 사진을 보다가 그분이 나온 적은 있다. 다행히 옆에 박나래가 걸쳐져 있었다. 이럴 때 당황하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넘겨야 한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가장 먼저 열애 사실을 들켰다고. 그는 "안 걸리려고 오랫동안 그분을 매니저로 저장했다. 우리 준호를 줄여서 '우준 매니저'로 저장했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녹화 때마다 우준 매니저한테 전화가 오니까 진짜 매니저가 '도대체 어떤 매니저가 이렇게 자주 전화하냐'고 묻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비밀 연애하는 게 훨씬 재밌다. 안 들켰다는 희열도 있고, 몰래몰래 한다는 둘만의 공감대가 쌓여서 에피소드가 된다"고 밝혔다.

(사진=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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