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로 알아본 이터널리턴 1.0

서동규 객원기자 2023. 7. 1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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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및 복귀 유저 시점으로 본 게임 궁금증 한눈에 정리 완료
-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리턴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이 20일 정식 출시된다. 게임을 즐기던 기존 유저들은 설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터널리턴을 잠시 떠나있던 몇몇 지인이 소식을 듣고 "요새 이터널 리턴 할만해"라고 물었다. 

결국 모든 게임은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의 정착이 중요하다. 오죽하면 게임의 최대 이벤트는 '쏟아지는 뉴비'라는 말이 있겠는가. 그만큼 기존 유저 외에도 다양한 유저가 게임을 즐겨야 오랜 기간 생명력을 이어간다. 

이터널 리턴에는 나름대로 조예가 있는 편이다. 기자 역시도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적응하는 데 꽤나오랜 시간이 걸렸다.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가 게임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스무고개처럼 이터널 리턴 궁금증을 풀어 봤다. 

 

■ 신규 유저 시점 "이터널리턴은 무슨 게임인가요?"

Q1. 이터널리턴을 정의내린다면?



쿼터뷰 시점으로 진행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MOBA 류의 조작 방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 봤다면 익숙할 것이다.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고 교전을 한 뒤 1등을 차지하는 게 목표다.



 



Q2. 특징이 무엇인가?



재료 아이템을 직접 파밍해 조합하면서 강해진다. 쉽게 말해 캐릭터가 장착할 장비 아이템을 직접 제작한다고 보면 된다. 이외에도 게임 내 등장하는 다양한 오브젝트를 처치해 '전설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 개성이 넘치는 60가지가 넘는 실험체도 즐길 수 있다.



 



Q3. 진입장벽이 높은 편인가?



장르 특성상 처음에 알아야 할 게 많다. 맵 구조나 루트, 행동 등 따라가기에 허덕이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정식 출시 이후로는 부담이 줄어든다. 스쿼드 모드로 체계가 변경되며 팀원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으며 '오퍼레이터 나쟈'라는 뉴비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다양한 어드바이스를 받는다.



- 뉴비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오퍼레이터 나쟈

Q4. 하루라도 먼저 시작하면 의미가 있을까?



당연히 도움이 된다. 게임의 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 정식 출시 이전 루트를 직접 이동하며 아이템을 제작하는 과정을 겪고 흐름을 이해한다면 훨씬 수월할 것이다. 음식 조합법은 당장 외울 필요가 없다. '모닥불'이라는 신규 시스템 덕분에 음식 제작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Q5. 실험체는 무엇을 추천하는가?



당장은 섣불리 추천하기 어렵다. 20일 이후 약 40여 개가 넘는 실험체에 대대적 개편이 예고됐다. 그러나 플레이 스타일이 큰 폭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지금 연습하고 싶다면 콘셉트가 마음에 드는 실험체를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식 출시 이후 마음에 드는 실험체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Q6. 정식 출시 전 알고 가야할 게 있다면?



'루트 시스템'과 '무기 스킬'은 알고 가면 좋다. 루트는 쉽게 말해 실험체에게 장착할 아이템 요구 재료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동선이다. 지역 내에는 '하이퍼루프'라고 불리는 텔레포트 장치가 있다. 이를 활용하면 원하는 지역 내 랜덤한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더욱 효율적으로 루트를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기 스킬은 캐릭터별 개별 스킬이 아닌 해당 무기군을 사용하는 실험체들이 공통으로 사용한다. '양손검'을 사용하는 실험체들은 많다. 그 실험체들이 사용하는 각각의 스킬은 달라도 무기 스킬은 '빗겨 흘리기'로 동일하다. 무기별로 어떤 효과인지 알고 간다면 교전 흐름이 더욱 수월해진다.



- 사용하는 무기마다 정해져있는 무기 스킬

Q7. 코발트 프로토콜은 무엇인가?



4대4로 이뤄지는 난투 모드다. 파밍 과정이 간략하며 교전을 위주로 진행된다. '인퓨전'이라는 강화 시스템으로 실험체에게 특별한 효과를 부여한다. 팀마다 40점을 보유하고 시작하며 처치나 점령과 같은 방법을 통해 상대 점수를 0점으로 만들면 승리한다. 다양한 실험체를 연습하기 좋다. 게임 진행 양상이 스쿼드 모드와는 많이 다르다. 각각 매력이 있다.



■ 복귀 유저 시점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나요?"

Q8. 정식 출시 버전은 무엇이 달라지는가?



게임 플레이적으로는 솔로와 듀오 모드가 삭제된다는 점이다. 스쿼드 모드와 코발트 프로토콜 2가지 모드만 남았다. 디테일적으로는 매우 다양한 변화가 있다. 루미아 섬 내부부터 실험체, 시스템 변화까지 다양한 변경점이 예고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터널리턴 공식 홈페이지 '1.0 개발일지'에서 확인하자.



 



Q9. '전장'이 무슨 시스템인가?



일종의 오브젝트다. 오로지 교전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식 출시 이후로는 2일차 밤에 단 한 번 열린다. 전장 내에 있는 적 실험체를 모두 처치하면 보상을 받는다. 현재는 초월 아이템과 전설 아이템 재료가 나오지만 정식 출시 이후로는 보상 체계가 변경된다. 전설 아이템 재료와 '전술 강화 모듈'이라고 불리는 아이템을 얻는다. 



 



Q10. '전술 스킬'이 무엇인가?



정식 출시 이후 6개의 장비 아이템에서 '장식'이 삭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자리를 대체하는 '전술 스킬'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된다. 실험체가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이 하나 추가되는 셈이다. 전술 스킬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다양한 종류가 예고됐다. 업그레이드는 1, 2단계는 '크레딧'을 소모하며 3단계는 전술 강화 모듈을 통해 이뤄진다.



- 장식의 자리를 대체하는 전술 스킬

Q11. 기간이 지난 한정 스킨을 다시 얻을 수 있나?



'제작소'에서 일부 한정 스킨을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다. 모든 한정 스킨은 아니다. 컬래버레이션 스킨이나 일부 한정 스킨은 포함이 안될 수 있다.



 



Q12. 이전에 비해 게임성이 많이 달라지는가?



게임성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제작'을 하며 '교전'을 벌여 '승리'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솔로와 듀오를 주로 즐기던 유저라면 아쉬울 수 있다. 밸런스도 스쿼드 중심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터널리턴만의 게임성을 잃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Q13. 여전히 하이에나 문제가 심한가?



배틀로얄 장르 특색이라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밤에서 낮으로 변경될 때 실험체 위치를 보여주는 '위성 레이더' 작동 시간 동안에는 하이퍼 루프 이용이 제한된다. 인원 위치를 보고 즉각적으로 이동해 하이에나를 하는 행동은 힘들 전망이다.



 



Q14. 최적화는 좀 개선됐나?



카카오게임즈는 정식 출시 시점에 내부 코드를 기반부터 수정해 조작 체감이 정말 좋아진다고 전했다. 기본적인 스킬 조작감부터 UI나 UX 등 다양한 개선이 예고됐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Q15. 실험체 변경은 뭘 중심으로 이뤄졌는가?



예고된 변경점은 모두 스쿼드에서 사용하기 좋은 구성과 유틸리티 부분을 다루고 있다. 가령 '아드리아나'의 경우는 궁극기 넉백과 기름 장판의 고정 판정이 삭제된다. 대신 그에 상응하도록 대미지를 상향한다. 이외에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던 실험체를 점진적으로 개편했다.



 



Q16. 인원 구조가 변경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인가?



사실이다. 18인 게임에서 24인 게임으로 바뀐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 기본적인 목적은 팀 수를 늘려 다양한 교전 상황을 연출하고 '트럭'이라 불리는 강팀에 치이는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다.



- 게임 인원이 18인에서 24인으로 변경된다

Q17. 크레딧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크레딧 사용처와 획득량이 대폭 늘어난다. 밤과 낮이 바뀔 때 지급되는 크레딧은 사라지고, 일정 시간마다 자연적으로 크레딧을 쌓는다. 야생동물 사냥은 크레딧을 얻는 주요 수단이다. 크레딧은 전술 스킬 업그레이드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키오스크'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전송 콘솔'과 동일한 역할이며, 이름이 변경된 것이다.



 



Q18. 3일차 지나면 여전히 부활이 불가능인가?



키오스크에서 3일차 이후 처치당한 팀원을 부활시킬 수 있다. 예전 '부활 콘솔'을 활용해 본 적이 있다면 그와 유사하다. 일정량의 크레딧을 지급하고 아군을 즉시 부활시킬 수 있다. 전설 아이템은 그대로 장비한 상태다.



 



Q19. 신규 캐릭터가 얼마나 등장했나?



유저 개인마다 기억하는 시기가 다르다. 현재 실험체는 총 64명이다. 정식 출시 시점에 '데비&마를렌'이라는 쌍둥이 실험체가 함께 등장한다. 이후로 등장할 신규 실험체는 대학원생 '아르다', 낫을 사용하는 '아비게일', 자력을 사용하는 '알론소', 귀여움을 강조한 '레니'가 있다.



- 신규 실험체 데비&마를렌

Q20. 시즌 팩 판매 예정이 있는가?



정식 출시 시점에 구매할 수 있다. 테마는 '바캉스'이며 가격은 6900NP이다. 시즌 패스는 5가지 스킨이 준비되어 있다. 시즌팩 구성품으로 예고된 것은 '썸머 파티 매지션 엠마', 'ER PASS : 바캉스', '시즌 출시 스페샬 아이템 4종(이모티콘, 비석, ER 포인트 부스터 14일, 바캉스 토큰 100개)', 캐릭터 4종, 스킨 7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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