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22% 상승했으나 반도체지수 0.13% 상승에 그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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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2.22% 상승했으나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3% 상승에 그쳤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3% 상승한 3842.35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엔비디아가 2% 이상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3% 상승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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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2.22% 상승했으나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3% 상승에 그쳤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3% 상승한 3842.35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엔비디아가 2% 이상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2% 상승한 474.9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1조1730억 달러로 늘었다.
이날 엔비디아가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투자은행의 목표가 상향 때문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반도체 전문 분석가 비벡 아리아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기존의 500 달러에서 550 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생성형 AI에 필요한 반도체 시장 75%를 장악하고 있다”며 “모든 기업이 AI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향후 순익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474 달러선이다. 향후 주가가 16% 정도 더 상승할 것이란 얘기다.
이 같은 호재로 엔비디아는 이날 2% 이상 상승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도 소폭(0.38%) 상승했다.
그러나 다른 반도체 업체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0.33%,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0.35%, 대만의 TSMC는 1.57%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3% 상승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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