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3주만에 172만봉 팔렸다…농심몰 회원수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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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깡 열풍에 농심(004370) 온라인몰 '농심몰'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편의점에서 먹태깡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이 농심몰로 몰리면서 가입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몰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먹태깡 출시 전 대비 200% 증가했다.
먹태깡 구매를 위해 농심몰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전체 회원수 역시 지난해 12월31일 대비 400%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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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40% 늘려…8월부턴 부산공장서 '집중 생산'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먹태깡 열풍에 농심(004370) 온라인몰 '농심몰'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편의점에서 먹태깡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이 농심몰로 몰리면서 가입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농심은 먹태깡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생산량을 40%가량 늘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몰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먹태깡 출시 전 대비 200% 증가했다.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 역시 출시 전보다 250% 늘었다.
먹태깡 구매를 위해 농심몰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전체 회원수 역시 지난해 12월31일 대비 400%나 증가했다.
현재 농심은 먹태깡을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농심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평일엔 하루 2번(오전 9시, 오후 2시) 총 200박스를, 주말엔 오전 9시에 100박스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먹태깡은 판매가 시작되면 평균 2분 내로 품절된다. 일주일 만에 100만봉이 팔렸던 기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출시 1주 차엔 초도물량 100만봉이 완판됐고, 2주차엔 30만봉이 모두 소진됐다. 3주차엔 판매량을 40% 늘려 42만봉을 생산했다. 3주간 총 172만봉이 팔린 것이다.
농심은 최대한 시장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8월 이후엔 부산공장을 먹태깡 생산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재 생산량을 최대 1.5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은 8월부터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의 일부를 다른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새로운 설비를 들어오지 않고 기존 설비를 사용할 수 있어 리스크가 적다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의 인기가 어디까지 갈지 내부적으로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면서도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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