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우주관광객은 80세 남성·모녀
이지안 2023. 7. 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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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주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첫 민간인 우주 관광객 3명을 공개했다.
버진 갤럭틱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첫 민간 우주 비행 '갤럭틱 02'에 존 굿윈(80), 케이샤 샤하프(46), 샤하프의 딸 아나스타샤 메이어스(18) 세 사람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카리브 제도 출신 사업가인 샤하프 모녀는 버진 갤럭틱 우주관광 티켓 응모 행사에 참여해 16만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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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갤럭틱, 주인공 3명 공개
미국의 우주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첫 민간인 우주 관광객 3명을 공개했다.
버진 갤럭틱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첫 민간 우주 비행 ‘갤럭틱 02’에 존 굿윈(80), 케이샤 샤하프(46), 샤하프의 딸 아나스타샤 메이어스(18) 세 사람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모녀가 함께 우주 비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리브 제도 출신 사업가인 샤하프 모녀는 버진 갤럭틱 우주관광 티켓 응모 행사에 참여해 16만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샤하프는 “내가 안티과(과테말라의 옛 도시)에서 우주로 여행한 최초의 사람이라는 사실은 우주에 대한 접근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굿윈은 1972년 뮌헨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카누 선수 출신으로, 201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내가 우주에 간다는 것은 마법 같은 일”이라며 “역경에 직면한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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