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최초의 길’ KIA 양현종, 170이닝 기록 9시즌 연속으로 늘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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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은 올해도 선발진의 중심축이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생활했던 2021시즌을 제외하곤 2014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8시즌 연속으로 170이닝 고지를 정복했다.
양현종이 올 시즌에도 순항을 거듭함에 따라 그의 '9연속시즌 170이닝 투구' 달성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현종이 9시즌 연속으로 170이닝을 소화해 또다시 최초의 길을 걷게 된다면, 또 하나 의미 있는 기록까지 동반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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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양현종은 ‘이닝 소화’에서 매 시즌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발휘해왔다. 리그를 대표하는 ‘이닝이터’답게 리그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바로 ‘8연속시즌 170이닝 투구’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생활했던 2021시즌을 제외하곤 2014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8시즌 연속으로 170이닝 고지를 정복했다. 지난해에는 175.1이닝을 소화해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8연속시즌 170이닝 투구’를 기록한 투수는 양현종뿐이다. 7연속시즌 170이닝 투구는 정민태(현 SPOTV 해설위원)도 달성한 바 있지만, 8연속시즌 170이닝 투구는 양현종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양현종이 올 시즌에도 순항을 거듭함에 따라 그의 ‘9연속시즌 170이닝 투구’ 달성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현종은 후반기에 79.2이닝 이상을 던지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최초의 길을 개척하게 된다.
팀당 144경기 체제에서 KBO리그 에이스급 선발투수들은 대개 한 시즌 30차례 안팎의 선발등판 기회를 얻는다. 양현종이 전반기처럼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돈다면, 올 시즌에도 무난히 170이닝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역시 중위권 순위경쟁이 치열한 만큼, KIA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사력을 다해 가을야구 참가에 도전해야 한다. 전반기 내내 제 몫을 해준 양현종에 대한 의존도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에도 선발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이 9시즌 연속으로 170이닝을 소화해 또다시 최초의 길을 걷게 된다면, 또 하나 의미 있는 기록까지 동반 달성할 수 있다. KBO리그 역대 3번째 2300이닝 투구다. 양현종은 올 시즌 전반기까지 개인통산 2251.2이닝을 투구했다. KBO리그 사상 2300이닝 고지를 돌파한 투수는 지난해까지 송진우와 정민철(이상 전 한화 이글스)뿐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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