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X빽가 "코요태 25년 장수 비결은 신지"[뭉뜬리턴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데뷔 25주년을 맞은 혼성 그룹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의 장수 비결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 - 뭉뜬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코요태 신지, 김종민, 빽가의 데뷔 25주년 기념 태국 몬쨈 배낭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신지에게 "이건 내가 카메라 앞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네가 진짜 중심을 잘 잡아줬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신지는 "아니야 그렇지는 않아"라며 수줍어했고, 빽가는 "아니야. 진짜로. 이건 보여주기 식이 아니야"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민은 "아니야. 내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그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빽가는 "형도 잘 잡아줬는데 일단 신지가 기본적으로 중심을 잡아줘서 형도 그렇게 된 거야"라고 알렸고, 김종민은 "맞아. 사실은"이라고 인정했다.

이를 듣던 신지 또한 "그래. 왜냐면 내가 휘청거릴 때 다 같이 휘청거렸으니까 그건 맞아"라고 인정했다.

신지는 과거 무대 울렁증으로 인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은 바 있다. 그리고 당시 김종민은 신지를 기다리며 코요태를 지키는 것은 물론 신지가 잘 회복하고 돌아왔을 때도 가장 먼저 달려가 응원을 해줬다.

또한 신지와 김종민은 빽가가 뇌종양 투병을 할 때도 미래를 함께 그리며 응원해줬다. 뿐만 아니라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이익을 나누며 코요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사진 =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 - 뭉뜬리턴즈'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