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20% 축소?…아시아나항공 파업에 여행사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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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주요 여행사들이 상황 전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020560) 조종사노조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 진척이 없다며 진행해 온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24일부터는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파업은 예고된 것으로 국제선은 20%, 국내선은 50%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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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항 시 대체 항공편 빠르게 마련할 것"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주요 여행사들이 상황 전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020560) 조종사노조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 진척이 없다며 진행해 온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24일부터는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16일엔 인천에서 베트남 호찌민을 오가는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결항했다. 노조의 단체 행동으로 국제선 결항은 처음이다.
이번 파업에 주요 여행사들은 출발을 앞둔 해외여행객이 일정에 차질을 겪을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지만 파업 진행 전까지 단정 지을 수는 없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 결과 결항이나 대체 항공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받은 게 없다"며 "다만 파업이 시작되고 결항이 확대되면 대책을 마련하는 손길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공식적인 세부 지침이 나오면 대체 항공편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세부 지침이 나오면 항공사가 대체 항공편을 제시하고 유도하는 과정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이 불가피한 날짜에 대해 다른 항공사에서 먼저 접근한다"며 "여행사들은 여행객들의 피해를 없애기 위해 빠르게 대체편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사에 확인한 바로는 협의 중이라 별도의 파업은 없을 것이라 했다"며 "그럼에도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파업은 예고된 것으로 국제선은 20%, 국내선은 50%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업장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있어 국제선 80%, 국내선 50%(제주노선 70%) 수준의 업무 유지 비율을 지켜야 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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