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골프 이용해 국민 정서법 빌려 비난하는건 어쩔 수 없다”

김현주 2023. 7. 1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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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2일 자당 소속인 홍준표 대구시장의 '폭우 골프'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선 가운데 홍 시장은 "아직도 국민 정서법에 기대 정치를 하는 것은 그렇다"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골프를 이용해서 국민 정서법을 빌려 비난하는건 어쩔 수 없다"면서도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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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국민 정서법에 기대 정치하는 것은 그렇다"
뉴스1
국민의힘이 12일 자당 소속인 홍준표 대구시장의 '폭우 골프'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선 가운데 홍 시장은 "아직도 국민 정서법에 기대 정치를 하는 것은 그렇다"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골프를 이용해서 국민 정서법을 빌려 비난하는건 어쩔 수 없다"면서도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호우 경보가 발효되면 단체장은 업무 총괄만 하면 되고 정상 근무나 자택 대기 하는 것은 아니다"며 "그게 대구시 재난 대비 매뉴얼"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그 업무 총괄이라는 것은 평시에도 늘 하는 것이고 주말에도 나는 똑같이 업무 총괄을 하고 있다"며 "비상근무 2단계는 재난 안전실을 중심으로 65명 정도가 조를 짜서 근무하고 단체장은 상황이 있을 때만 통신으로 보고를 받거나 현장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상 2단계 발령 시 위수지역만 벗어나지 않으면 무얼 하던 상관 없다"고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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