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부스케츠 만나러 왔다...'바르사 전설' 알바, 마이애미행 임박 'Here We Go'

한유철 기자 2023. 7. 19.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르디 알바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예정이다.

마이애미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오늘 스페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는 곧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5일 마이애미가 메시, 부스케츠, 알바의 영입에 이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까지 품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조르디 알바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축구계의 'GOAT'인 리오넬 메시가 미국프로축구(MLS)로 이적했다. 본래 그 전에 인터 마이애미행이 완료됐다는 말이 나왔지만, 공식적인 오피셜은 이제 나왔다. 마이애미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마이애미는 7번의 발롱도르 위너와 월드컵 챔피언인 메시의 영입을 알린다.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인 메시는 며칠 내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 영입을 알린 다음 날. 마이애미는 또 한 명의 바르셀로나 전설을 품었다. 주인공은 세르히오 부스케츠. 2022-23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부스케츠는 차기 행선지로 마이애미를 택했고 메시와 재회를 기대했다. 마이애미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오늘 스페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는 곧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사진=인터 마이애미

2명의 바르셀로나 레전드를 영입한 마이애미. 그들의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메시, 부스케츠에 이어 또 한 명의 전설적인 선수 영입에 임박했다.


주인공은 알바. 바르셀로나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레프트백으로 메시, 부스케츠와 함께 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2022-23시즌까지 통산 459경기 27골 9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결별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선수들과 이별을 준비했고 알바도 그중 한 명이었다.


결국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 팬들 입장에선 전설을 향한 구단의 대우에 다소 불만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알바는 마지막까지 팀의 선택을 존중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구단은 내게 1년 더 머물 기회를 줬다. 정말 쉬운 결정일 수 있었다. 여기는 내 집이다. 하지만 나는 떠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도 나를 강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정든 스페인을 떠나는 알바는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바는 마이애미의 다음 영입이 될 것이다. 마지막 세부 사항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적은 임박했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어느덧 3명. 그럼에도 마이애미의 바르셀로나 선수 수집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5일 마이애미가 메시, 부스케츠, 알바의 영입에 이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까지 품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