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서장훈, 무조건 여자랑 소개팅했어" 의심[연참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소개팅을 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서장훈은 동생 절친과 잘될 방법으로 선물을 추천했다.

서장훈은 이어 "선물을 주면 호감도도 높아지고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을 감지한 김숙은 "잠깐만, 오늘 보니까 표정이 좋네? 요즘 뭐 좋은 일 있어?"라고 물었지만, 서장훈은 "전혀 없는데"라고 극구 부인했다.

그럼에도 한혜진은 "소개팅했네 소개팅했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김숙과 곽정은은 "굳이 'NO'장훈이...", "사실 이정도 사연은 오빠가 맨날 아니라고 인류애 찾았었는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한혜진과 김숙은 "무조건 여자랑 소개팅했어", "지금 되게 행복해"라고 확신한 후 "저희한테는 얘기해도 된다", "그래 우리한테 오픈해"라고 물고 늘어졌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걸렸어? 이번 주에 갑작스런 회식을 세 번 해가지고 정신이 없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회식에 누구 있었구먼. 이 오빠 소개팅을 회식이라고 착각하고 있네"라고 의심을 거두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