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홍준표 ‘수해 중 골프’ 진상조사…“사안 엄중하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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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던 상황에서 골프장 방문으로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당 내부적으로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가 홍 시장의 골프장 방문 사실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문제가 있으면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정했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와 진상 파악이 우선"이라며 "당무감사나 윤리위 제소에 대한 말씀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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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주말 비상시국에 골프를 치는 게 부적절하지 않다고 한 홍 시장의 주장에 동의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당에서 이 사안을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만 홍 시장의 골프장 방문과 관련해 "사실관계 진상 파악이 먼저 돼야 한다"며 당내 입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기현 대표가 홍 시장의 골프장 방문 사실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문제가 있으면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정했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와 진상 파악이 우선"이라며 "당무감사나 윤리위 제소에 대한 말씀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및 진상이 파악된 이후에 그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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