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우주산업' 센서뷰, 코스닥 입성… '따따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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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케이블·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2015년에 설립된 센서뷰는 유선 및 무선 통신의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5G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5G 시장 대응, 방위 산업의 국산화 사업 확대, 반도체 측정 장비 시장 진입을 통해 당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부장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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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센서뷰의 코스닥 매매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시가는 '공모가격'으로 변경됐다. 또 상장 첫날 가격 제한 폭도 기존 기준가격 대비 ±30%에서 '기준 가격(공모가)의 60~400%'로 바뀌었다.
센서뷰는 지난 10~1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30만1473건이 접수됐고 경쟁률은 156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3조4399억원이 모였다.
이보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서도 경쟁률 1673대 1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900~3600원) 상단보다 25% 높은 4500원으로 확정했다.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센서뷰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억14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56억9100만원과 126억9900만원 발생해 적자 상태다.
주요 주주는 김병남 센서뷰 대표(13.52%)외 특수 관계인 14명이 21.93% 지분을 보유 중이다.한 주당 공모 가격은 4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금액은 175억5000만원이다.
2015년에 설립된 센서뷰는 유선 및 무선 통신의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5G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고성능 케이블, 초저손실 안테나, 커넥터 등을 양산하고 있으며,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의 초저손실 안테나와 고성능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센서뷰의 주요 기술력은 저손실 나노 소재 압출방식 가공기술, 세계 최초 슬라이딩 체결 방식의 커넥터 설계 기술 등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퀄컴 등 전 세계 2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센서뷰는 소재 및 부품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45GHz까지 대응이 가능한 초고속 데이터 통신 소형 단말기용 다중핀 커넥터를 입력 신호 간 간섭이 거의 없는(Zero-EMI) 수준으로 개발했다. 또한 핵심 부품의 내재화와 최근 등록 완료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측정 및 테스트 부품에 대해서도 글로벌 대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사 등록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수출향 무기 체계에 적용되는 밴드패스 필터(Band Pass Filter, BPF)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의 항공기, 전투함, 레이다시스템용 안테나 등의 제품 공급에 이어 송수신 필터까지 공급 품목을 확대시켰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양산 설비 증설과 민수,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한 선행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5G 시장 대응, 방위 산업의 국산화 사업 확대, 반도체 측정 장비 시장 진입을 통해 당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부장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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