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실적 호조' 미증시 일제 상승, 다우 1.06%↑ 7연일 랠리(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자 다우가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올 봄 미국 지방은행의 연쇄 부도로 최대의 위기를 맞았던 찰스 슈왑도 이날 예상보다 호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12% 이상 폭등했다.
앞서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JP모간 등 다른 대형은행의 실적도 호조를 보여 올 봄 미국의 금융위기에도 대형은행들은 큰 상처를 입지 않았음이 입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자 다우가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6%, S&P500은 0.71%, 나스닥은 0.76% 각각 상승했다.
이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BOA는 순익이 19%, 매출이 11% 급증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4.46% 급등했다.
또 다른 주요 은행인 모건스탠리도 순익은 감소했으나 매출은 전년 대비 2% 상승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6.44% 급등했다.
올 봄 미국 지방은행의 연쇄 부도로 최대의 위기를 맞았던 찰스 슈왑도 이날 예상보다 호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12% 이상 폭등했다.
이날은 슈왑의 주가는 12.52% 폭등했으나 연초대비로는 여전히 20% 정도 하락한 상태다.
앞서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JP모간 등 다른 대형은행의 실적도 호조를 보여 올 봄 미국의 금융위기에도 대형은행들은 큰 상처를 입지 않았음이 입증됐다.
개장 전 발표된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이 경기 회복을 향하고 있으나 그 동력이 충분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은행들의 실적 호조에 가려 미국증시에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개장 전 발표된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가 성장을 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예상치 0.5% 증가에는 못 미쳤다.
이는 미국 경기가 지나치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태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시장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