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우존스 7연속 상승…마이크로소프트 4%↑ 사상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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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수(DJIA)가 7일 연속 상승하면서 나스닥 랠리에 이어 실적장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예상이 비관적이었는데 주요 기업의 실적들이 그보다 높게 나오자 지수 상승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366.38포인트(1.06%) 상승한 34,951.73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108.69포인트(0.76%) 상승해 지수는 14,353.64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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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수(DJIA)가 7일 연속 상승하면서 나스닥 랠리에 이어 실적장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예상이 비관적이었는데 주요 기업의 실적들이 그보다 높게 나오자 지수 상승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걱정과 우려를 타고 오르는 증시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366.38포인트(1.06%) 상승한 34,951.7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2.19포인트(0.71%) 오른 4,554.98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108.69포인트(0.76%) 상승해 지수는 14,353.64에 마쳤다.
다우지수 상승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날 4% 가까이 치솟으면서 도움을 얻었다. MS는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주당 360달러를 넘어섰다. 어제 JP모건체이스에 이어 오늘은 대형은행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BOA는 이날 4.2% 이상 올랐다. 뉴욕멜론은행도 4% 넘게 올랐는데 기대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권은 대형사들이 승자의 쾌재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도 이날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보고했다. 매출은 예상치인 130억8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13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수익도 1.15달러가 아니라 1.24달러를 기록했다. 은행 이익은 전분기보다 13% 감소했지만 자산관리 사업부가 성공적인 분기실적을 보고하면서 애널리스트 추정치(65억 달러)를 넘어서는 66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모건스탠리 주가는 이날 6% 이상 급등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부사장 데이비드 러셀은 "소비자들이 유가하락으로 안도감을 얻었고, 소비재를 사재기 하지도 않았다"며 "7월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걱정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고 골디락스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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