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푸틴, 식량을 무기화하기로 결정...큰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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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각 18일,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파기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과 중남미·카리브해 국가공동체의 정상회의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식량 무기화 결정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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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각 18일,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파기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과 중남미·카리브해 국가공동체의 정상회의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식량 무기화 결정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협정에 의존하고 있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은 러시아의 일방적 결정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유럽연합과 중남미·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정상회의는 8년 만에 열리면서 양측의 관계 정상화에 기대를 모았지만, 러시아 규탄을 둘러싼 이견에 사실상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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