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 ‘스레드’ 돌풍

서지민 2023. 7. 1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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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에서 5일 새롭게 선보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Threads)'가 출시 닷새 만에 전세계 가입자수 1억명을 돌파했다.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 SNS로 최대 500자까지 글을 쓸 수 있고 5분 이내 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

스레드의 뜨거운 인기는 이용자끼리 소통하며 생긴 수십개 신조어가 방증한다.

가령 '스팔'은 스레드 팔로우, '스님'은 스레드 팔로우를 한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 어색한 사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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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레드’ 아이콘.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에서 5일 새롭게 선보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Threads)’가 출시 닷새 만에 전세계 가입자수 1억명을 돌파했다. 국내 이용자는 100만명에 달한다.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 SNS로 최대 500자까지 글을 쓸 수 있고 5분 이내 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

스레드에 가입하는 데에는 10초도 걸리지 않는다. 메타의 기존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속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하겠습니까?’ ‘예’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 계정을 그대로 팔로우하시겠어요?' ‘예’라고 대답하면 끝이다.

스레드의 뜨거운 인기는 이용자끼리 소통하며 생긴 수십개 신조어가 방증한다. 가령 ‘스팔’은 스레드 팔로우, ‘스님’은 스레드 팔로우를 한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 어색한 사이를 의미한다. 언뜻 비속어 같기도 한 ‘스팔놈’이란 단어는 스레드로 계속 소통하며 친밀감이 생겨 편안한 사이가 된 상태를 일컫는다.

‘스린이’는 스레드에 입문한 지 얼마 안된 사람, ‘스플루언서’는 스레드와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다. 또 ‘스레빠’는 ‘스레드에 빠져든다’, ‘스레기’는 ‘스레드하면 기분이 좋다’는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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