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레바뮌' 가네, 뮌헨 명성은 韓선수 소속팀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은 한국인 축구선수가 주축 자원으로 들어간 팀 중 역대 최고의 명문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빅클럽이다.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다는 가정 하에 뮌헨은 한국 선수를 핵심 자원으로 기용하는 유럽 팀 중 역대 최고의 명성을 가진 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민재가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은 한국인 축구선수가 주축 자원으로 들어간 팀 중 역대 최고의 명문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빅클럽이다.
뮌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는 독일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3번을 달게 됐다.
이적료는 약 5000만유로(약 710억원)로 알려져있다. 이는 아시아 축구 선수 역사상 최고금액 이적료다.
김민재가 뮌헨 선수가 된 것은 한국인 수비수가 유럽 빅클럽에 입단한 경사 그 이상이다. 역사와 현재를 모두 고려했을 때 뮌헨이라는 구단의 위용은 엄청나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도 있지만 이전까지 한국인 해외파 축구선수가 주축으로 뛴 팀 중에 최고 명성을 자랑했던 팀은 단연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한국인 축구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박지성은 2005~2006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7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하며 4번의 EPL 우승과 3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박지성은 2012~2013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팀을 옮겼고 퍼거슨 감독 역시 이 시즌을 끝으로 감독 은퇴를 선언했다. 맨유는 해당 시즌 EPL 우승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10년 넘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맨유가 마지막 리그 우승을 거둘 때 뮌헨은 영광의 시대를 다시 열었다. 뮌헨은 2012~2013시즌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것을 시작으로 직전 2022~2023시즌까지 11년 연속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독일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해당 기간 트레블을 2번(2012~2013, 2019~2020)이나 이루며 유럽 정상에도 우뚝 섰다.
같은 기간 맨유와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을 비교해도 차이가 있다. 뮌헨은 11년 동안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해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최소 16강에 진출하며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레바뮌'으로 불리기도 하며 2010년대 유럽축구 '3대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반면 맨유는 2012~2013시즌부터 직전 2022~2023시즌까지 11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이 8강(2013~2014, 2018~2019)이며 대회 진출조차 못한 시즌은 4번이나 됐다. 맨유는 클럽 역사 전체로 봤을 때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문 팀이지만 최근 유럽대항전 성적은 뮌헨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맨유 3회, 뮌헨 6회로 차이가 있다.
박지성이 뛸 당시 맨유도 대단했지만, 김민재의 새 팀 뮌헨은 매 시즌 유럽 챔피언 후보로 거론될 만큼 독일과 유럽을 대표하는 강자다.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다는 가정 하에 뮌헨은 한국 선수를 핵심 자원으로 기용하는 유럽 팀 중 역대 최고의 명성을 가진 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영 아나운서, 모노키니 입고 요염…터질듯한 애플힙 - 스포츠한국
- 화사, '흠뻑쇼' 후끈 달군 의상…브라톱 입고 파격 노출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 "훌륭한 팀워크가 좋은 결과 안겨줬어요" - 스포츠한국
- “한국팬들은 야구볼줄 알아” MLB.com이 주목한 김하성과 한국 개막전 - 스포츠한국
- 김연정, 비키니 입고 튜브에…치명적인 골반 라인 - 스포츠한국
- 라치카 리안, 파격적인 그물 비키니…몸매가 '숨멎' - 스포츠한국
- '민이맘' 오윤아, 이런 비키니도 소화하네? 완벽 볼륨 몸매 - 스포츠한국
- 심으뜸, 몸매로 워터파크 정복한 '비키니 여신' - 스포츠한국
- ‘새 황제 등장이오’… 알카라스, 조코비치 꺾고 생애 첫 윔블던 우승 - 스포츠한국
- 서동주, 민소매 원피스 터질 듯한 시선 강탈 볼륨 몸매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