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재용 전북가면 최고 이적료… 안양, 인천 이동수 임대

이재호 기자 2023. 7.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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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박재용(23)의 전북 현대행이 현실화 되면 조규성을 넘어 FC안양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공격수로 선발된 박재용이 전북에 입단하게 되면 2020년 조규성이 안양에 안긴 10억원에 못미치는 이적료를 넘어 10억 초반대의 이적료로 이적하게 돼 안양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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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공격수 박재용(23)의 전북 현대행이 현실화 되면 조규성을 넘어 FC안양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안양은 이 돈으로 남은 이틀간의 이적시장동안 누수된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첫 번째 영입은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동수(29)다. 

인천 이동수. ⓒ프로축구연맹

아시안게임 대표팀 공격수로 선발된 박재용이 전북에 입단하게 되면 2020년 조규성이 안양에 안긴 10억원에 못미치는 이적료를 넘어 10억 초반대의 이적료로 이적하게 돼 안양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재용은 조규성처럼 안양공고를 나와 대학교를 거쳐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해 프로 2년차에 안양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남기고 전북으로 떠나는 같은 행보를 걸을 수 있게 된다.

안양은 박재용의 이적료로 남은 이틀간의 이적시장동안 대체자 영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간이 급박하다.

일단 인천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동수를 임대 영입했다. 이동수는 지난시즌 인천으로 와 31경기나 나섰지만 올시즌 6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동수는 출전기회가 목말랐고 안양은 안드리고가 중국으로 떠나 중앙 미드필더가 헐거워져 이해관계가 맞었다.

박재용이 나가게 되면 토종 공격수가 부족해지는 안양. 안양은 K리그1에서 뛰는 공격수들 영입에 근접해 있다. 시간이 없지만 구두합의가 이뤄졌기에 추가 보강이 있을 예정이다. 

안양 박재용.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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