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 2-3 패배' 토트넘, '손흥민 결장→부상 우려' 깊었지만..."이제 겨우 2번 훈련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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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부상 우려를 종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동안 레스터 시티(23일 오후 7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26일 오후 8시 30분), 샤흐타르(8월 6일 오후 9시)와 차례로 맞붙으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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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부상 우려를 종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셀틱 시절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메디슨, 마노르 솔로몬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토트넘은 호주, 태국,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상대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 아래 해리 케인, 솔로몬,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세르히오 레길론, 자펫 탕강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비카리오가 선발로 출격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시작부터 흔들렸다. 웨스트햄은 전반 17분 제로드 보웬 크로스를 대니 잉스가 선제골로, 전반 23분 에메르송 크로스를 무바마가 추가골로 연결하며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전 돌입과 함께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히샬리송, 지오바니 로 셀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이반 페리시치, 알피 디바인,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지, 브랜든 오스틴을 교체 투입하면서 선발 명단을 모두 바꿨다.
추격이 시작했다. 후반 23분 산체스가 헤더로 떨궈준 볼을 로 셀소가 밀어 넣어 추격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페리시치 크로스를 우도지가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32분 하프 라인 경합 이후 역습에서 잔루카 스카마카 결승골로 끝내 승리를 따냈다.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손흥민이 우려됐다. 하지만 부상 문제는 아니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합류 이후 두 차례 훈련 세션에 참가했다. 오늘 밤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훈련에 열심히 참여했다. 다음 두 경기에서 역할을 할 준비가 됐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명단 제외는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는 손흥민을 위한 배려였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동안 레스터 시티(23일 오후 7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26일 오후 8시 30분), 샤흐타르(8월 6일 오후 9시)와 차례로 맞붙으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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