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소매판매 0.2%↑…석달 연속 증가세
임종윤 기자 2023. 7. 1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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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밝혔습니다.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 5월 소매 판매 증가폭은 0.3%에서 0.5%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미국의 경제가 서서히 둔화 신호를 보인다는 해석과 고강도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탄한 소비자 지출이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또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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