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3살 형 실수로 쏜 총에…1살 동생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정 내 비극적인 어린이 총기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총을 만지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주변인의 사상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총기 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단체인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미국에서 어린이가 실수로 일으킨 총격 사건은 최소 221건으로, 78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다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정 내 비극적인 어린이 총기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샌디에이고 인근 폴브룩시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3살 아이가 실수로 1살인 동생을 총으로 쐈다는 것이었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실제 3살 아이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살 아기는 머리에 총상을 입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뒤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아이들의 부모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총을 만지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주변인의 사상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3살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지다 총탄이 발사돼 4살 언니가 맞아 숨졌고, 같은 달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에서 5살 아이가 권총을 갖고 놀다 방아쇠를 당기는 바람에 1살 남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총기 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단체인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미국에서 어린이가 실수로 일으킨 총격 사건은 최소 221건으로, 78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다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교실에서 제자한테 폭행당해 전치 3주"…교사들 전국서 탄원서 제출
- "침수까지 단 8분이었다"…중앙분리대 타고 간신히 탈출
- 생사기로 속 지하차도 탈출한 부부 "한없이 미안한 마음"
- 강화된 스토킹 방지법 시행…계속되는 교제 폭력 막을까
- 현역 미군, JSA 견학하다가 월북했다…북한이 신병 확보
- 폭우로 금강에 떠내려온 '산더미 쓰레기'…"출항도 불가"
- '유아인 지인 유튜버' 헤어몬, 마약 연루 인정…"심려 끼쳐 죄송"
- 진구 측, 600억 맘카페 사기 운영자와 친분? "지인 겹쳤을 뿐, 관계 없다"
- 우연히 찍힌 아기 환자와 간호사…"사랑해, 예쁘다, 귀여워" 한마디, 한마디 담긴 '애정' [1분핫뉴
- [영상] 한동훈 장관이 직접 밝힌 '엘리엇 판정' 불복 이유…'더 글로리' 명대사 인용하며 드러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