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365 코파일럿' 월 30달러면 쓴다…기업용 '빙챗'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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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른바 인공지능(AI) 비서 'MS 365 코파일럿' 이용료를 공개하고, 보안을 강화한 기업용 챗봇 '빙챗'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MS는 'MS 365 코파일럿'의 이용료를 1인당 월 30달러(약3만7천900원)로 책정했습니다.
MS 365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 포함된 MS의 대표적 사무용 소프트웨어로, 사측은 지난 3월 여기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공개했습니다.
오픈AI의 최신 언어 모델 'GPT-4'에 기반한 이 제품은 전자 메일과 일정, 연락처 등을 관리하는 아웃룩과 팀 회의 메신저인 팀즈 등도 결합했습니다.
이에 사용자 요청에 따라 문서와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은 물론, 회의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회의 내용 등을 요약해 줍니다.
해당 기능은 기업 고객이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600여개 기업에서 테스트를 해왔습니다.
MS는 이와 함께 기업 고객을 위해 보안을 강화한 '빙 챗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도 공개했습니다.
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보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입력 및 출력한 데이터는 기록에 남지 않습니다.
MS 365 코파일럿 고객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구독 시 월 5달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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