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한미 NCG 반발

박수윤 2023. 7. 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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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일주일만이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은 전날 한미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7일 담화에서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에 반발하며 주한미군 철수로도 비핵화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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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2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 직후 모습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를 했다고 이튿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이 "최대 정점고도 6천648.4㎞까지 상승해 거리 1천1.2㎞를 4천491초(74분51초)간 비행해 조선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2023.7.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일주일만이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은 전날 한미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전날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을 출범시켰고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부산항에 입항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7일 담화에서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에 반발하며 주한미군 철수로도 비핵화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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